대기가 정체되면서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강원과 영남 내륙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후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졌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였지만, 지금은 8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으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뿐 아니라 그 밖의 지역도 먼지가 짙어지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와 경남 김해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전남을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강릉과 전주, 울릉도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그 밖의 강원과 영남 내륙에도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두꺼운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후까지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지만,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대관령 -7도, 파주 -4도, 서울 -2도 대구 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광주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며 주말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다음 주 초반 전국에 비가 내리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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